우리의 신체 기관 중, 목에서 튀어나온 물렁뼈 아래에 위치한 기도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을 갑상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갑상선에 생긴 암을 갑상선암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암은 2000년 이후 발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갑상선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15~34세의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35~64세 여성에게도 유방암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암이 바로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종양이 천천히 자라고, 예후도 좋은 암이긴 하나, 일부의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암이 그러하듯 갑상선암의 경우에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갑상선암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목차>
- 만성피로
-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목이 부음
-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느낌
1. 만성피로
- 초기 증상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공통적으로 만성피로가 발생
- 목의 중앙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도 의심해 봐야 함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명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 하나 있다면, 바로 만성피로입니다. 물론, 만성피로의 원인은 갑상선의 기능 이상도 있으나 여러 가지 원인이 존재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피로 이외에도 목의 중앙에 혹과 같은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갑상선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목이 부음
- 일반 목감기와 달리 갑상선암은 목소리가 호전되지 않음
- 겉으로 보일 정도로 목이 많이 붓거나 목소리가 쉬면 의심해 봐야 함
일반 목감기와 달리 겉으로 보일 정도로 목이 많이 부어 있고 목소리가 쉴 정도의 변화가 생긴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 걸리는 일반 목감기와는 다르게 갑상선암의 신경 침범으로 인한 목소리 변화는 호전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갑작스레 목소리가 변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원래의 상태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느낌
-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갑상선이 불룩해진 경우 의심해 봐야 함
- 목에 이물감이 있다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걸린 듯한 경우에도 진단이 필요
갑상선은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아래, 위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자세히 관찰하면 좋습니다. 갑상선암일 경우에는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갑상선이 볼룩해진 것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혹, 그 암이 커서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목에 이물감이 있다거나, 음식을 삼킬 때에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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