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수면 시간에 우리의 몸은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활동 시간에 쌓인 피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되어 다음 날 다시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회복시켜 줍니다.
하지만, 직장이나 대인관계에서 오는 급성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게 되면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피로가 누적되어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두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바로 수면유도제입니다. 수면유도제는 특별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해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차이부터 수면유도제의 종류와 복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차이는?
- 수면유도제의 종류는?
-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법은?
1.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차이는?
- 수면제 :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필요, 항정신적의약품으로 분류
- 수면유도제 :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불필요, 약국에서 구입 가능
수면제와 수면유도제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만, 두 약물은 엄연히 다릅니다.
수면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합니다. 정신과 계통의 항정신적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이 계통의 약물들은 중추신경계 진정 작용이 있어 신경이 안정되고 졸음이 오는 원리로 작용을 합니다.
수면유도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2. 수면유도제의 종류는?
- 디펜히드라민염산염, 독시라민 두 종류로 나뉨
수면유도제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독시라민으로 나뉩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지용성 항히스타민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하기 쉬워 대뇌피질의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항히스타민은 흔히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복용하게 되는 종합 감기약이나 콧물, 비염약, 멀미약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으면 ‘잠이 온다.’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부작용으로는 맥박이 증가한다거나, 변비, 구강건조증, 배뇨 장애 등이 존재하는 만큼 약에 너무 의지해 2주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법은?
-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1시간 전 복용
- 약 복용 후 12시간 이내 진정 효과 발생
-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부작용 우려되며 주의 필요
무엇보다 수면유도제 복용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복용법을 미리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유도제는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에서 1시간 전에 1알을 복용합니다.
약을 복용하면 12시간 이내에 진정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진정 효과는 보통 약을 복용한 후, 3시간에서 6시간 이내로 지속됩니다.
그렇기에 새벽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다음 날까지 몽롱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이나 기계를 조작하는 분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다음 날까지 졸음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용량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녹내장 환자, 전립선 비대 환자, 15세 미만의 소아,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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