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조증상과 테스트, 그리고 치매 치료제

치매란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그리고 판단능력 등의 다양한 인지 기능이 감소하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매는 한 가지 질병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알츠하이머로 많이 알려진 노인성 치매와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로 나뉩니다.또한, 노화로 인해서 발생한다는 인식과 달리 젊은 층에서도 진단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령인구에서 빈도가 높게 일어나고, 인지장애라는 특성상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사회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환이며, 치매 전조증상을 알아채 예방하려는 움직임이 큽니다.

 

 

목차

1. 치매 전조증상
2. 치매 테스트
3. 치매 치료제

 

 

1. 치매 전조증상

• 기억력 저하와 언어 장애
• 시공간 파악 능력과 계산 능력 저하
• 성격과 감정 변화

치매의 전조증상은 기억력 저하와 언어 장애,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계산 능력 저하, 성격 변화, 감정의 변화가 있다. 특히 기억력 저하는 최근 시간대의 중요도가 떨어지는 기억부터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당 증상들은 일반적인 노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편이며, 가까운 가족이나 간호인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단, 치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알츠하이머의 영향으로 기억력 저하가 치매와 동일시되는 현상이 있어 이 부분의 판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억력 저하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치매로 진단될 수 있으며, 이 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 진단을 참조하지 않은 독단적인 판단은 금물입니다.

Photo by  Clément Falize  on  Unsplash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에서는 치매 전조증상으로 건망증, 문제 해결의 어려움, 일상적 행동의 어려움, 지남력 장애, 시력 문제, 단어 사용의 어려움, 사회활동 위축, 판단력 장애, 물건 찾기가 어려워지는 현상, 성격의 변화, 용변 처리의 문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치매 고위험군이거나 그런 가족을 두고 있다면 해당 목록을 중심으로 관찰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건망증 영양제 보러가기 >>

치매 전조증상과 같은 증상을 공유하는 질병으로 파킨슨병 또는 기타 인지기능 장애가 있습니다. 이는 주위에서 치매로 판단해 치매 검사 이외의 진료를 받을 기회가 사라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매 전조증상이 발견된다면 전반적인 인지기능 검사를 하는 것이 고려됩니다.

 

2. 치매 테스트

• 인지능력 검사, 신경심리 검사 진행
• 혈액 검사, MRI 검사 병행
• 혈관성 치매의 경우, 검사 없이 CT 또는 MRI 검사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과정에서는 문진과 함께 치매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치매 테스트에는 간단한 인지능력 검사와 함께 신경심리 검사를 진행하며, 절대적인 평가 기준보다 동일한 연령, 학력, 성별과의 비교를 통해 진단에 활용합니다.

치매 테스트에서 인지 능력 저하가 확인되면, 치매로 진단하게 된다. 이 때,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혈액 검사, MRI 검사로 피질 위축 및 뇌실 확장 확인을 통해 시행해 치료에 활용합니다. 치매 예측 검사지 사러가기 >>

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on  Unsplash

혈관성 치매의 경우, 치매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CT 또는 MRI로 진단합니다. 단,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가 동시에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질환 치료 후 알츠하이머와 같은 진단을 추가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치매 치료제

• 치매 치료제 아직 개발 전 단계
• 인지장애와 신경세포 퇴행을 늦추는 효과의 치매 방지제, 콜린에스터리아제 개발

치매를 완치시킬 수 있는 치매 치료제는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는 모두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처방됩니다.

치매 치료제의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뇌의 혈뇌장벽 투과성 문제입니다. 약물을 뇌에 흡수시키는 효과적인 기전이 발견되지 않아 약간의 투여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과다투여시 부작용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져 치매 치료제 개발은 성과가 더딥니다. 치매 예방 뇌 영양제 구매하러 가기 >>

Photo by  Julia Zyablova  on  Unsplash

대표적인 치매 방지제로는 콜린에스터리아제 저해제가 있으며, 이는 뇌내 콜린에스터분해효소를 억제해 인지장애나 신경세포의 퇴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약물은 심장박동과 호흡에 필요한 근육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다복용 등으로 인해 호흡기능 장애, 심장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어 투약 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혈관성 치매에는 위의 치매 치료제와 다른 치료법을 적용합니다. 뇌출혈, 뇌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한 혈관성 치매는 원인 질환을 먼저 치료하여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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