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과 시기 (+폐렴 증상)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2만 2천 명이 폐렴으로 사망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로 암, 심뇌혈관질환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폐렴은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차>

1. 폐렴 정의
2. 폐렴구균 예방접종
3.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과 시기

 

 

 

1. 폐렴이란

• 폐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 기침, 가래, 두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 동반
•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원인

폐렴은 세기관지 아래 부위의 폐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폐렴에 걸리면 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구토, 설사, 극심한 피로감,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폐렴은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균은 바로 폐렴구균입니다.

 

 

2. 폐렴구균 예방접종

• 종류는 13가 백신과 23가 백신 두 가지
• 백신 종류는 연령과 면역력에 맞춰 선택해야
• 코로나19 후유증 대비에도 도움

폐렴구균은 폐렴 외에도 급성 중이염,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균 중 하나입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는 13가 단백접합 백신과 23가 다당질 백신으로 나뉘어지는데 이는 연령과 면역력에 맞춰 선택해 접종할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후유증 대비에도 유용한데, 코로나19 환자에게 이차적으로 생길 수 있는 폐렴 혹은 폐렴구균 감염 합병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3.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과 시기

• 2세 이하 유아 혹은 65세 이상이 대상
• 면역억제 상태,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50세 이상에게도 접종 권고
• 65세 이전 23가 다당질 백신을 맞은 경우, 5년 뒤 재접종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2세 이하의 영유아나 65세 이하의 노년층이 대상입니다.

하지만 면역억제 상태인 경우이거나 만성 호흡기 질환,당뇨, 만성심부전 등 만성 질환이 있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게도 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23가 다당질 백신을 65세 이전에 예방접종을 했다면 5년 뒤에 재 접종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가급적 겨울 전을 추천하고, 면역 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라면 3~5년마다 맞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23가 다당질 백신 접종을 1회 무료로 시행하고 있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최대한 빨리 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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